기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연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 사공혜란 부부에게 신형 카니발 9인승 차량을 선물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9월 20일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출산했는데요,
기아 측은 "다섯 생명의 탄생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 차량을 선물하게 됐다"고 밝혔고,
오둥이 엄마 사공혜란 씨는 "다섯 아이를 안전하게 돌보며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차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3년 전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던 육군 장교 부부 서혜정 소령·김진수 대위도 이들에게 응원의 선물을 보냈죠.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선물 받은 다둥이용 유모차를 물려줬고요,
매일유업도 다섯 쌍둥이의 출산을 축하하며 1년간 분유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곳곳에서 응원을 보내고 있는 만큼 오둥이 엄마 아빠의 육아로 인한 고충이 조금은 덜어지길, 그리고 무엇보다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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